설 선물세트는 역시 ‘CJ’
설 선물세트는 역시 ‘CJ’
  • 관리자
  • 승인 2006.0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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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격대로 고른 소비계층 공략
웰빙 트렌드로 올리브유, 건강선물세트 인기
총 114종의 다양한 가격대 선물세트 편성으로 주목을 끈 CJ 설 선물세트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설 식품 선물세트 시장에서 작년 추석에 이어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CJ 관계자에 따르면 CJ 설 선물세트 출고량은 22일자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이 640억원으로 이미 작년 설 매출액을 초과했으며, 이는 올해 설 계획 판매액 목표대비 98%에 이른다. 또한 꾸준히 출하량이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올 설 선물세트 판매액은 목표의 110%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유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 확고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리브유 선물세트는 현재 12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이미 매출목표의 108%를 달성했다. 여기에 ‘올리브 스팸세트’ 등 혼합 편성된 제품까지 합하면 올리브유 세트의 총 판매액은 220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리브 6호(백설 압착올리브유 0.5L 2개, 1만200원)는 단체 납품 선물세트 최고 인기상품으로 현재 17만여개의 생산량이 모두 팔려나가 추가 수요를 감당하기 벅찰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웰빙 트렌드에 따른 고급 참기름, 건강선물세트의 선전도 주목된다. 초임계 공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참기름인 ‘황금참기름 선물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참기름 세트는 총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판매계획의 107%를 초과달성한 수치이다.

건강선물세트도 작년에 이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1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계획대비 95%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식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인 스팸세트도 변함없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출고 매출액이 133억원에 달하는 등 이미 계획의 99%를 달성했다. 설 선물세트 판매 종료시점까지 목표의 105%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두유 5호(백설 대두유 1.8L 2개, 7700원)는 비교적 저가에도 실속 있는 제품 구성으로 벌써 65여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해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큰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대두유 선물세트는 올 선물세트 시장에서 총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CJ 선물세트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용도와 가격대의 제품으로 여러 소비계층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CJ는 소비자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하고 있고, 할인점 등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등 내수경기의 회복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 소비계층을 타겟으로 총 114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3만원대 이하 실속형 세트 구성을 78종으로 다양화하고, 4만원대 이상 고급형 선물세트는 엄선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 주효했다.

이 외에도 국내 최대의 식품기업의 영업망을 활용해 다양한 경로에 유통을 확대한 것도 매출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CJ는 명절 선물의 주 구매처로 부상한 할인점을 비롯해 백화점, 슈퍼, 인터넷, 단체납품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 설 선물 판촉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설 선물세트 영업 및 판촉조직을 강화했다. 현장판매직원들을 대상으로 설 판매대비 워크샵을 실시해 판매촉진 강화 교육을 시켰고, CJ 임직원들이 대형할인점 등 현장판매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추석에 이어 선물세트 시장의 1위 자리를 여유 있게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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