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누적판매 75만 C/S달성, 올해 33% 매출성장 목표
일본 최고의 인기맥주 중 하나인 아사히맥주가 한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에서는 지난해까지 국내누적판매 75만 C/S를 달성해 2009년 목표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아사히맥주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10%, 68.8%, 76.4%, 28.4% 등 4년 연속 매출신장을 이뤄왔다. 이는 연평균 52%의 성장세다.
롯데아사히주류측은 국내 출시 당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한 비결로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들었다.
특히 호텔, 일본 음식점, 이자카야, 바, 클럽 등으로 취급업소를 확장함과 동시에 젊은 층 소비자에 어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병행한 것이 주효했다는 자체분석이다.
지난해에는 10월부터 12월까지 10회 이상의 파티를 개최하고, 길거리 시음행사, 대형 조형물 설치 등으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아사히맥주 한국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교류에도 힘썼다.
올해에는 다양한 소비자 판촉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100만 C/S 판매, 33%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병제품의 공급을 늘리고 가격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아사히 생맥주 취급점포를 중심으로 품질관리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생맥주 저장 및 관리감독을 강화해 생맥주의 고품질과 차별성을 소비자에게 어필해 5년 연속 매출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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