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쌀 생산
최고쌀 생산
  • 김병조
  • 승인 2005.10.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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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라이스'를 공동브랜드로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농진청 제3회의실에서 쌀 전문가, 단지대표, RPC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해 운영한 ‘최고쌀 생산단지’ 추진에 대한 사례발표회를 개최하고 향후 ‘탑라이스’를 최고쌀 공동브랜드로 사용키로 했다.

올해를 ‘쌀의 혁명’ 원년으로 삼고 우리쌀 품질고급화를 위한 생산기술 정착을 목표로 시범단지 13개소와 예비단지 6개소를 조성 ? 운영해 온 농촌진흥정은, 단지 내의 사례를 토대로 발전 및 보완해야 할 과제들을 협의하고 최고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

재배는 단지별로 최고쌀 생산 재배법에 의해 공동작업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최근에는 질소질비료 사용량을 10a당 7kg으로 줄이는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이날 발표에서는 최고쌀을 생산하기 위한 지역별 주요 특수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는데 △아산단지에서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 실시간 포장관리 상황을 확인 △당진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마크를 획득 △강진은 대형 홍보탑 설치 △군산과 익산은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해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단지별로 특색있게 실시한 여러가지 우수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농촌진흥청 손정수 청장은 이날 참석한 단지대표, RPC관계자, 담당공무원 등에게 최고쌀 생산을 위한 노고를 치하하고 “수입쌀 시판과 중국산 찐쌀 유통 등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쌀 산업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우리쌀의 품질고급화로 반드시 최고의 쌀이 생산 판매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최고쌀 브랜드 ‘탑라이스’를 개발해 공동브랜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포장관리와 품질관리 문제만 해결된다면 단백질함량 6.5% 이하, 완전미비율 95% 이상의 최고품질의 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 자신했다.

임영미 기자 y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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