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요리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다. 제너시스BBQ그룹이 운영하는 치킨대학이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치킨대학 캠퍼스에서 효명중 학생 80명을 초청해 치킨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직접 생닭에 튀김옷을 입히고 치킨을 튀기는 조리과정을 시연해보고, 자신이 만든 치킨을 시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치킨대학은 지난 1995년 설립돼 17년째를 맞는 치킨창업ㆍ조리 전문 교육기관으로 연간 1500여명의 일반인이 참여하는 치킨 체험과정을 운영 중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BBQ치킨, BHC치킨 등 국내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치킨대학 관계자는 “요리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도록 돕는 것이 치킨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외식기업의 사회적 소명 중 하나는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