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FOODPRINT: KOREA’ 공식 협찬·후원 업체로 참여
‘ASIA FOODPRINT’는 캐나다 최대의 아시아 연구 기관인 토론토 대학의 아시아 연구소ASIAN INS TITUTE 주최로 캐나다 주류 회사에 아시아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2009년 중국과 홍콩, 2010년 일본에 이어 올해 한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시아 연구소 이사 조셉 웡(JOS EPH WONG) 교수의 환영사와 토론토대학 명예 교수이자 상원의원인 비비안 포이(Ms. Vivienne Poy)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ASIA FOODPRINT: KOREA’는 ‘Social Changes and Cultural Discourses on Food’, ‘Food, Health and Market Forces’, ‘Korean Food: Cooking and Eating Practices’ 세 섹션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사회·문화적 담론에서부터 영양과 건강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한식 시연, 저녁 만찬으로 이어졌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이재우 사장은 마지막 섹션인 ‘Kor ean Food: Cooking and Eating Practices’에 패널로 참가, ‘전통과 혁신을 통한 한식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한식문화재단의 활동과 대표적인 한식인 불고기를 바탕으로 한 불고기브라더스의 해외 사업 그리고 한식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위한 전략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진행된 ‘Food Demon stration’ 프로그램에서는 불고기브라더스의 메뉴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정찬부 본부장이 직접 수라상, 신선로 등의 한식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함으로써 한식의 아름다움과 맛을 선뵀다.
행사의 백미는 행사 참가자들이 모두 참석한 저녁 만찬으로, 정찬부 본부장의 지휘아래 자연송이죽, 삼색구절판, 닭가슴살 인삼말이, 오색 대하찜, 양념 갈비구이, 오색 비빔밥과 된장국, 오미자와 전통한과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선뵀다.
또한 만찬 시작 전 한국 전통주 4종(막걸리, 소주, 백세주, 복분자주)이 이재우 사장의 설명과 함께 건배주로 등장하며 이미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불고기브라더스 이재우 사장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나라의 시장에 맞는 현지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이 캐나다에서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유진 기자 y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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