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길거리 음식’의 산업적 가치를 점검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식품외식발전협회(회장 이수동)는 정해걸 국회의원실과 함께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로드푸드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테이크아웃 판매가 용이한 길거리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짚어보고, 국내 길거리 음식에 대한 규제현황과 개선점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 하상도 중앙대 산업과학대학 식품공학과 교수의 ‘길거리 식품의 위해요소 및 안전성’, 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지역활성화연구실장의 ‘길거리 식품의 산업화 가치와 전망’ 등의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토론에는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 손재근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윤병대 (사)한국식품외식발전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