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업계 신메뉴 경쟁 뜨겁다
피자업계 신메뉴 경쟁 뜨겁다
  • 신원철
  • 승인 2011.07.01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미노피자 ‘히든엣지’ VS 미스터피자 ‘떡갈비 피자’
▶ 도미노피자의 갈릭 히든엣지피자. 피자 모서리에 토핑한 점이 이색적.
피자업계가 여름을 겨냥한 신 메뉴 출시 경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사옥을 이전하고 예술경영을 선언한 (주)미스터피자(회장 정우현)와 한국도미노피자(주)(대표 오광현)가 그 주인공.

세계 최대 피자배달 전문기업 도미노피자가 도우끝 부분에 토핑을 담은 ‘히든엣지’ 피자 2종을 출시했다. 여성 소비자들은 보통 피자의 끝 딱딱한 모서리 부분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미노피자에서는 이를 역발상 개념으로 풀어 피자 끝에 다양한 토핑을 첨가했다. 피자의 앞부분부터 뒤까지 맛있는 피자를 만들겠다는 것.

‘갈릭 히든엣지’ 피자는 모서리에 으깬 감자와 생크림, 마늘 칩, 베이컨 칩을 넣어 씹는 맛을 살렸고, 고소한 마늘향도 더해 부드러운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하와이안 히든엣지’ 피자는 정통 하와이안 훈제 바비큐요리인 칼루아 포크를 토핑으로 넣었다. 또한 데리야끼 소스에 재워 오븐에 구워낸 데리야끼 치킨과 파인애플이 어우러진 맛도 여성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미스터피자는 한국의 전통 음식인 떡갈비를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형식의 프리미엄 피자 ‘떡갈비 피자’를 출시했다.

떡갈비 피자는 떡갈비에 아스파라거스 등의 식재료를 더해 한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갈비 양념의 진하고 부드러운 직화구이 맛에 건강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도 올려 아삭아삭한 식감이 자랑이다.

미스터피자 김상호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외식업계에 한식을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떡갈비 피자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