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베니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양해각서 체결
이번 제휴로 양측은 상호협력관계를 통해 당사자가 보유한 리소스를 적극 활용한 각종 제휴 사업추진으로 해당 산업 발전 도모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
또한, 사업추진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공익사업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MOU를 계기로 바른손-베니건스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소속 프로야구 선수의 캐릭터 개발을 통해 트레이딩 카드와 수첩 등의 제품 개발로 문구 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선수 이름이 들어간 메뉴출시와 야구경기와 연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상시로 펼쳐 고객과의 친밀감 강화로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베니건스 테헤란로점을 기점으로 일부 매장은 스포츠 펍(Pub)으로 새롭게 꾸며 야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외식장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베니건스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는 프로야구 티켓 제시 시, 무료로 버팔로 윙을 제공하며 야구 경기가 진행되는 모든 날 5회가 끝날 무렵인 8시 30분대에 하프타임을 운영해 맥주와 어울리는 스타터메뉴와 스몰바이트 메뉴를 50% 할인해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대호 선수가 도루에 성공 시, 다음 날 매장방문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며, 매장별 선정한 응원타자가 홈런을 친 다음날에도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바른손-베니건스의 김학범 대표이사는 “프로야구선수협회와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비즈니스 영역확대를 추진해 양측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회는 바른손 그룹이 갖고 있는 문구, 게임, 외식 등의 사업분야에 프로야구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접목해 팬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전 제시로 프로야구 전변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선수협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선수협회가 문구 분야 등에 진출해 로열티를 지급받는 최초의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 구단을 통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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