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 신임 이사장에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 선임
한식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식재단 이사장에 양일선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선임됐다.한식재단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정운천(전 농식품부 장관) 전 이사장에 이어 한식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양일선 부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이사장은 식품영양학계와 외식경영학계의 전문가로서 대한가정학회장, 한국식생활문화학회장, 한국외식경영학회 자문위원, 대한영양사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민 식생활 증진과 외식산업 진흥에 기여해 왔다.
특히 양 신임 이사장은 2009년 5월 민관합동 한식세계화 정책자문기구로 출범한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식세계화사업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신임 이사장은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우리 한식의 진흥과 세계화사업에 헌신하게 돼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문가, 관련 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식세계화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식재단은 2010년 3월 한식세계화를 위한 민간 전문기구로 설립됐다. 이 재단은 그동안 한식세계화사업 추진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 농수산물유통공사 등과 함께 국내외 한식 홍보와 우수 한식당 추천제 사업 등 정부의 한식세계화사업을 수행해 왔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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