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3개월 만에 500만판 판매를 달성한 ‘더 스페셜 피자’ 시리즈가 그 주인공.
사실 피자업계의 여심을 잡을 수 있는 신메뉴 개발 경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님.
너나 할 것 없이 히트메뉴를 출시하려 하지만 정작 여성 고객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귀를 기울이려는 노력은 부족해 보여.
반면 한국피자헛은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된 10여명의 전담 마케팅팀이 365일 국내에서 출시되는 거의 모든 피자를 맛보고 장단점을 분석한 뒤 자사 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결국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승리한 셈.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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