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티지인터내셔날_ 카페 떼르드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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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1.08.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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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생과일로 만든 유기농 아이스크림이 건강한 '맛' 선보입니다
국내 최초 유기농 인증을 받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떼르드글라스’가 최근 아이스크림 전문점 ‘카페 떼르드글라스’를 론칭하고 창업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96년 설립돼 16년간 쌓아온 아이스크림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에 다시금 도전장을 던진 카페 떼르드글라스는
기존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선보이지 못했던 유기농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질 좋은 커피, 벨기에 와플 등을 내세워 창업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겠다는 각오다.

신선한 계절 과일 메뉴 출시로 고객 입맛 사로잡는 ‘토종 브랜드’
유지방 2% 미만 셔벗 아이스크림으로 느끼함 없어 여성에게 인기


●‘내 아이의 첫 아이스크림’ 콘셉트로 인기

‘떼르드글라스(Terre de glace)’는 프랑스어로 ‘아이스크림의 나라’라는 뜻으로 천연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다.

(주)티지인터내셔날(대표 박연)이 생산하고 있는 떼르드글라스 아이스크림 제품은 단체급식, 대형 외식업체, 골프장 그늘집 등에 B2B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G마켓, 신세계몰 등의 온라인 마켓 등의 유통매장에도 바(bar)와 컵(cup)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온·오프라인 포함 35개 기업 및 다양한 외식업소에 제품을 납품하며 B2B와 B2C를 겨냥한 양산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지만 사실 떼르드글라스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시작된 브랜드다.
1996년 숙명여대 앞에서 떼르드글라스 1호점을 오픈하며 아이스크림 사업을 시작한 이 후 2004년에는 가맹점이 250여개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

떼르드글라스가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했던 2000년대 초 만해도 배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나뚜루 등 대기업들이 운영하던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급속 성장하던 시기로 당시 떼르드글라스의 행보는 업계의 화두가 될 정도였다.

떼르드글라스의 인기비결은 바로 ‘정직한 맛’으로 ‘내 아이의 첫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브랜드답게 전 제품에 향신료 대신 천연생과일을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경쟁사의 제품은 딸기 향신료를 사용했다면 떼르드글라스의 딸기 아이스크림은 시식 후 바로 신선한 딸기로 만든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지방을 2% 미만으로 한 셔벗 개념의 제품들은 아이스크림 특유의 느끼함을 없애주면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위기가 기회…거품보다는 실속 강조

하지만 승승장구 하던 떼르드글라스는 2005년 이후 오너인 박연 대표의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사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가맹점 사업은 기울어 갔다.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시시각각 변화되는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시킬 수 있는 ‘스피드 경영’이 생명인데 당시 경쟁이 치열했던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에서 중심축인 경영자의 부재는 가맹 점주와의 재계약에 악영향을 줬다.

위기가 기회였을까? 가맹사업이 어려움을 겪자 떼르드글라스는 유통사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업을 확장시켜 ‘바’와 ‘컵제품’ 등 B2C와 B2B 제품을 출시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오너인 박연 대표 스스로가 건강을 잃었던 시기를 기억하며 웰빙 제품 개발에 매진, 2008년 1월부터는 유기농 과일 및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연구하는 한편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전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2009년 국내 최초 유기농 아이스크림 인증을 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산부가 먹어도 안전한 아이스크림 프로모션 등을 강조하면서 2010년 5월에는 유네스코 60주년 공식만찬 디저트로도 선정이 됐다. 하지만 웰빙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포기한 부문도 있었다.

일단 아이스크림 제품에 별다른 화려한 이름이 없다. 다소 투박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딸기, 수박, 자두 등 재료 이름만을 강조, 거품보다는 실속을 앞세웠다.

●학교급식,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인기

웰빙을 강조하면서 떼라드글라스의 진가를 알아본 곳은 학교급식이었다.

최근 친환경 급식을 선호하는 학교급식에서 떼르드글라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싼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급식 제공시 이윤은 크지 않지만 떼르드글라스 측은 브랜드 인지도 확산 및 잠재고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밖에도 고급 외식업소의 디저트로, 상류층을 상대로 운영되는 골프장의 그늘집 등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유통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했다.

●‘카페 떼르드글라스’로 제 2라운드 돌입

유통시장에서 시장성을 인정받은 떼르드글라스는 이제 다시금 창업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를 위해 브랜드도 ‘카페 떼르드글라스’로 변경했다.

카페 떼르드글라스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떼르드글라스 아이스크림을 메인으로 커피와 와플을 추가로 구성하는 등 사이드 메뉴를 대폭 보강시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기농 셔벗 아이스크림 제조업 허가를 획득한 만큼 아이스크림의 차별화된 맛은 이미 입증된 상태로 추가메뉴만 잘만 구성한다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 에디오피아, 인도네시아 등의 원두를 블랜딩해 제공하며 정통 벨기에 리에쥬 와플의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다양한 품목을 메뉴에 구성해 사계절 내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답게 신선한 계절별 과일을 사용한 시즌 메뉴를 출시,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인테리어도 과거에 비해 한층 더 세련된 분위기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콘셉트 변경 후 최근 개점시킨 2곳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20호점 이상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토종 브랜드답게 로열티 지급도 없어 운영 시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박연(주)티지인터내셔날 대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성공의 지름길”


▲떼르드글라스는 늘 새로운 아이템으로 고객은 물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비결은?

-대기업만큼의 자본력과 인력은 갖고 있지 않지만 주어진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마케팅과 홍보비용을 줄이는 대신 연구 개발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획기적인 아이템을 접목시켜 떼르드글라스는 ‘신선하다’, ‘재밌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옹기 떼르드글라스 오가닉’이다. 유기농과일과 유기농 우유로 만들어진 소르베를 전통옹기에 담아 천연 향균 작용이 있는 전통 삼베로 봉해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최소 32시간 이상동안 최적의 온도인 -18~-22℃로 냉동 숙성시킨 한국스타일 아이스크림이다.
특히 유기농 총 6종의(감귤, 녹차, 포도, 카카오, 딸기, 까페라떼) 이 제품은 옹기항아리 속의 소르베가 냉기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무더운 여름철에도 깨끗하고 신선한 맛을 최적의 상태로 맛볼 수 있도록 해 지난해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이스크림을 콘이나 컵에만 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사례다.

▲국내 커피시장과 아이스크림시장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카페 떼르드글라스’ 역시 마찬가지인데.

-커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열망을 무시할 수 없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사업 활성화에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때문에 커피를 접목시킨 ‘카페 떼르드글라스’를 론칭하게 됐다.
지난 몇 년간 다방에서 시작했던 대한민국 커피문화가 10여년 전 스타벅스의 등장으로 인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지난해 기준 일인당 커피소비량이 연간 350잔에 달할 정도로 커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충성도는 대단하다. 이러한 소비형태를 반영이라도 하듯 외식업체들이 침체된 외식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케팅비용을 줄이는 대신 카페형태로 콘셉트를 변형시키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B2B사업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떼르드글라스는 현재 전체매출에서 유통사업의 비중이 큰 상태다. 골프장, 테마파크 그리고 강강술래, 사월에보리밥 등 일반외식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학교급식에서도 반응이 좋다.
비싼 천연 재료를 사용해서 원가 비율이 높기 때문에 급식제공으로 많은 이윤이 남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제품을 먹일 수 있음은 물론 어릴 때부터 떼르드글라스라는 브랜드와 친숙해지게 하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실제로 급식 납품 이후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평가가 매우 좋아 학교 측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또한 급식에서 떼르드글라스의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이렇게 급식 사업은 공익에 환원하는 차원이자 브랜드의 10년, 20년을 바라보고 미래의 잠재고객을 선점하는 역할을 하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완제품을 각종 백화점, 테마파크, 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여 소비자층의 확대에 힘쓰고 있다.

유은희 기자 yeh@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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