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카페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여
가로수길 본점은 지난 2005년 7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 한 이후 6년간 스쿨푸드 역사와 함께 한 곳으로 대학생, 20~30대 직장인 등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신사동 가로수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분식점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새롭게 오픈한 강남역 본점은 1, 2 층 합쳐 247.9㎡(75평), 88석 규모의 라운지 카페 콘셉트로, ‘자연스러운 세련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뉴욕스타일의 파벽과 자연스러운 노출벽으로 밸런스를 맞춰 세련되게 구현했다.
또 빈티지한 테이블, 의자 등의 가구와 함께 다양한 모양의 오렌지 빛 전구,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응용해 자체 제작한 조명 등으로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스쿨푸드는 강남역 오픈에 맞춰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뚜기와 스쿨푸드가 공동으로 한달동안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한 ‘오뚜기 기스면’에 스쿨푸드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신메뉴 ‘키스면’, ‘닭이울면’ 등 2가지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스쿨푸드의 심장과도 같았던 본점을 최근 외식업체들의 전진기지이면서 전투장인 강남역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이번 본점 이전을 통해 스쿨푸드가 오리지널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로 더욱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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