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소기업에 판로확대 기회 제공
이마트, 중소기업에 판로확대 기회 제공
  • 관리자
  • 승인 2005.10.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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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127개사에서 151개 제품 선뵈
신세계 이마트가 25일 국내 중소기업 상품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제2회 중소기업 초청박람회’를 개최한다.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을 위해 이마트가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2회에 걸쳐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수축산 산지 생산자나 생산 기반을 가지고 있는 제조기업 등 상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지원을 받는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서류심사와 공장 실사, 전문가 평가 등을 터쳐 상품력이 검증되면 참가할 수 있고, 참가한 기업의 제품들은 2개월간의 시범판매기간을 거치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력 테스트를 받게 된다.

2개월간의 시범판매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실적이 보이는 기업에게는 이마트 고정납품의 기회가 주어지고, 시법판매기간에는 이마트 측이 적극 홍보에 나서 제품의 인지도 확대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한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제1회 박람회에서는 127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마트는 151개의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했다. 이들 제품 중 컬러쌀, 유기농 키위, 민속주 등은 9월부터 이마트 주요 코너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추석기간에는 선물세트로도 출시됐다.

신세계 이마트 이경상 대표는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은 이마트가 성장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판로를 화대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회 중소기업전에 참가한 에스푸드의 구본룡 팀장은 “지난 1회때에는 육가공업계의 경우 냉장과 냉동부분을 통틀어 8개 업체가 시범판매에까지 들어갔으나 9월 고정납품으로까지 이어진 업체는 에스푸드를 포함 1~2개 정도”라며 “2개월간의 시범판매에서 제품의 질, 자체생산력, 제품 디자인, 시장 내 경쟁력, 가격경쟁력 등 다양한 사항이 이마트 측과 소비자들에게서 요구되기 때문에 고정납품을 희망하는 업체라면 이런 부분들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형곤기자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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