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는 최근 비만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회사가 운영하는 직원식당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식생활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투웰(gotowell)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공항공사 직원식당에 처음 시행된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의 비만 정도 및 건강상태를 체크해, 이에 따른 식사방법 및 운동방법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식당 내에 설치된 체성분 기기를 이용해 수시로 자신의 체중· 체지방·근육량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이는 웹사이트 '고투웰과 원격으로 연동돼,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고투웰(www.gotowell.com)'에서는 이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체성분 수치에 따른 식사방법 및 운동방법을 처방하며, 식사일기·운동일기를 기록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자기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종 건강관련 커뮤니티 공간, 칼로리사전, 금연一금주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최신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특히 올바른 식습관과 다이어트를 위해 전문 영양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다이어트Q&A 코너도 마련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직장인들이 매일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통해 손쉽게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이에 맞는 식생활 개선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해나갈 수 있다는 점으로 삼성에버랜드는 앞으로 희망기업체를 중심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양재길 부사장은 "이미 외국 선진급식업체들은 직원식당에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국내 미래 급식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