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내 국내 최고의 외식서비스기업으로 도약
2015년 내 국내 최고의 외식서비스기업으로 도약
  • 연봉은
  • 승인 2012.05.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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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AK플라자 외식사업본부
기업 인프라 활용해 트렌드 선도하는 외식브랜드 창출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유통대기업들은 대부분 사업 포트폴리오로 외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 신세계, 현대, 이랜드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경남 창원의 지역브랜드인 대동백화점까지 국내 유통대기업들은 모두 외식사업에 진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통대기업들이 외식사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사업시너지가 크기 때문이다. 유통ㆍ패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백화점사업은 외식사업과 부합되는 요소가 많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외식사업은 유통대기업들과 역사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8년 오픈해 패밀리레스토랑의 효시 역할을 한 ‘코코스’(미도파백화점), 1997년 오픈해 커피전문점 체인의 본격화를 연 ‘스타벅스’(신세계백화점)가 대표적으로 이들 브랜드는 국내 외식산업의 획을 그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유통부문 대기업으로 손꼽이는 애경그룹도 예외는 아니다.

●AK플라자 외식사업본부를 소개합니다.

애경그룹 유통부문(대표이사 서광준)은 2006년 베이커리 사업으로 외식사업에 진출해 현재 11개 브랜드, 2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군으로는 이달 현재 베이커리부문의 ‘라롬드뺑’ 4개점, 카페부문의 ‘카페 드 마티네’ 3개점과 ‘티나인’ 3개점, ‘마티네 엠’ 2개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파인다인닝 부문의 ‘오스테리아마티네’ 1개점, ‘다솜’ 1개점, ‘르쁘띠끄루’ 1개점, 와인바로 ‘18 steps’ 1곳을, 일식으로 ‘잇푸도’ 2개점, ‘도쿄 하야시라이스 클럽’ 3개점, 사원식당으로 ‘애경마이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연혁에 비해 매장수가 많지 않은 것은 외식사업을 자사 백화점인 ‘AK플라자’내에서만 운영해온 결과다.

고객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자사 백화점인 ‘AK플라자’ 내 입점하는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외식사업이라는 개념보다는 부대시설 사업이라는 측면이 강했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이 외식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2010년으로, 애경그룹 비전과 그 목적을 함께 한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2009년에 △주요 경쟁시장 내 빅(Big)3진입 △AK브랜드 파워 톱 3 달성을 골자로 한 ‘비전 2013’을 발표한 바 있다.

이중 ‘외식사업부문’은 고객 가치를 확장시키는 신사업군에 포함됐고, 2010년부터는 역점사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8월 외식사업팀을 본부로 격상했고 소속도 ‘AK플라자’로 이관하는 등 로드숍 확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첫 번째 결과물로 2010년 12월 일본의 유명외식기업인 ‘이시이그룹’과 제휴를 맺고 일본 카레 전문 브랜드인 ‘도쿄 하야시라이스 클럽(東京ハヤシライス俱樂部)’를 한국에 도입, AK플라자 분당점에 국내 1호점을 론칭했다.

현재 도쿄 하야시라이스 클럽은 압구정 현대백화점과 수원 AK플라자에도 추가로 점포를 출점해 총 3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어 2011년 1월에는 일본 외식전문기업인 치카라노모토사와 제휴를 맺고 5월 도산공원 인근에 일본 라멘 전문점 ‘잇푸도’(一風堂)를 오픈했다

현재 잇푸도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2호점을 론칭, 좋은 반응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신사동에서 ‘18 steps’이라는 와인바를 론칭했다.

현재 잇푸도는 2015년까지 10호점까지 출점을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도쿄 하야시라이스 클럽도 최근 반응이 좋아 로드숍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뛰어난 외식 인프라가 장점

AK플라자가 2010년 외식사업 강화를 선언하기 무섭게 잇푸도, 도쿄 하야시라이스 클럽, 18 steps 등 3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매장을 6개까지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외식사업본부의 탄탄한 인프라가 배경이 됐다.

현재 AK플라자 외식사업본부는 유세미 상무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팀은 크게 ‘신규기획팀’과 ‘운영지원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신규기획팀은 해외 유학파 출신의 변준석 팀장과 이종철 대리가 아이디어 뱅크역할을, 외식전문기업 출신인 임성수 대리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운영지원팀은 마케팅파트, 운영파트, 잇푸도파트, 지원파트로 세분돼 있다.

마케팅파트는 특급 호텔 마케팅 팀장 출신의 최주헌 대리를 중심으로 김진성 대리, 남선주 주임, 김다혜 사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외식산업본부의 전반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프로모션, 홈페이지관리를 하고 있다.

운영파트는 김형종 대리와 한영주 대리, 최호경 실장이 매장 브랜드 매니저로 영업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잇푸도 파트는 일본어에 능통한 안성희 과장과 안호철 대리로 이뤄져 있다.

이어 지원파트는 이강일 과장 아래 각각 부서및 매장의 전반적인 회계와 자금,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AK플라자 외식사업본부는 이를 통해 2015년 내 AK플라자를 국내 최고의 외식서비스 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수년간 외식사업 경험을 축적한 만큼 자신 있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마케팅 강화 및 트렌드를 앞서가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향후 CK설립 등 외식사업 확장과 관련된 시스템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는 외식전문기업 이미지 확립을 위해 해외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외식기업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는 외식사업을 기반으로 스타 브랜드 개발, 컨세선, 등 외식과 관련된 사업을 확장해 외식종합서비스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인터뷰]

“고객서비스에 진실을 담아,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이강일 외식사업본부 운영지원팀 과장
▲AK플라자 외식브랜드는 인지도가 다소 낮다.

- 백화점 내에서만 외식사업을 운영해 온 결과다. 브랜드 인지도가 여타 경쟁사에 비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말 도쿄 하야시라이스 클럽과 2011년 초 잇푸도를 오픈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최근 사업제휴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고무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로드숍을 더욱 많이 개점해 자사 외식브랜드를 알리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2015년 국내 최고의 외식서비스 기업이라는 사업플랜을 가지고 있다. 사업전략을 소개하자면

- AK플라자 외식사업본부의 운영방침은 수익도 중요하지만 고객만족에 얼마나 더 다가갈 수 있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 때문에 자사 외식사업은 매장운영시스템, 위생, 메뉴 , 서비스 등 어느 하나 소홀한 점이 없도록 만전을 꾀하고 있다. 최고의 외식서비스 기업이 되는 것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직원의 교육을 강화하고 외식업계를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또 직원을 가족같이 여기는 시스템을 확립해 언제나 즐겁고 활기찬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서비스는 ‘진실’을 콘셉트로 삼아, 고객에게 진정성을 심어줄 것이다.

▲가맹사업 문의가 많다고 했는데 계획은 있는지?

- 현재 사업제휴 문의가 많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럼 무리한 확장은 지양할 것이다.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수익성을 검토한 뒤 시도를 할 것이다.

물론 현재 시스템으로도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사업검토를 하고는 있다. 하지만 자사는 백화점기업답게 브랜드 관리를 생명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무리한 가맹사업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실추를 주고 싶지는 않다.

▲최근 대기업외식사업 부문이 많은 눈총을 받고 있다.

- 사실이다. 대기업의 외식사업이 최근 질타를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자사는 고급외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차원에서 외식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골목상권과 겹치는 부문이 없다. 일각에서는 로드숍 1호 격인 ‘잇푸도’를 라면집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잇푸도는 미슐랭가이드에 등재가 될 정도로 고급 브랜드로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브랜드가 아니다. 우리는 국내에 신선한 외식문화를 심어주겠다는 전략 하에 사업을 영위할 것이지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줄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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