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심야식당 이야기 '맛있는 위로'
한국판 심야식당 이야기 '맛있는 위로'
  • 김상우
  • 승인 2013.01.29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자의 사연이 있는 손님들을 음식으로 위로한 에피소드를 엮은 ‘맛있는 위로’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이유석 씨는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끄’의 오너 셰프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펴냈다. 루이쌍끄는 압구정에 자리한 식당으로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AP 통신에 강남 대표 레스토랑으로 소개된 바 있다.


화려한 이력과 달리 정겹고 소박한 심야식당인 이곳에서 저자가 음식으로 손님을 위로했던 과정을 담았다.

대기업 부장의 허기진 열정에 잔잔한 파문을 던진 ‘프렌치 어니언수프’, 플레이보이에게 사랑의 달콤함을 안겨준 ‘수플레’, 실직과 이혼으로 주저앉은 기러기 아빠의 새로운 희망이 될 ‘라면’, 노부부의 오랜 사랑처럼 오래 씹을수록 깊어지는 맛을 간직한 ‘돼지고기 테린’ 등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달한다.

300쪽, 문학동네 펴냄, 1만3800원.

임윤주 기자 lyj118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