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다문화 가족들의 우리말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세부터 19세까지의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또는 결혼과 취업을 계기로 한국으로 이주해 살고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부문별 주제는 아동·청소년, 성인 2개 부문이며 아동·청소년은 자유 주제로 편지 또는 일기 형식의 글이나 그림, 성인은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죽 홈페이지나 본사랑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734-6233)로 문의하면 된다.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예캠프’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족들이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뽐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며 “향후에도 다문화 가족은 물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본사랑은 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제1회 본사랑 다문화 문예대전’을 통해 총 168명의 다문화 가족에게 5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 바 있다.
임윤주 기자 lyj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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