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산업, 교육의 중요성 강조”
“프랜차이즈 산업, 교육의 중요성 강조”
  • 관리자
  • 승인 2013.09.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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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희 해리코리아 교육팀장
외식업, 인력난으로 1인 점포 창업 트렌드 확산될 것
비어카페 ‘펀비어킹’을 운영하고 있는 해리코리아(대표이사 김철윤)의 마영희 교육팀장은 프랜차이즈 외식 창업 시장에 관심있거나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고통없는 비전은 거짓말”이라고 단언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설명회를 통해 장밋빛 미래만을 홍보하는 것과는 달리 해리코리아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시장에서의 리스크를 먼저 강조하며 충분한 사전준비를 거쳐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 창업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마 교육팀장은 심도있는 교육을 통해 본부와 가맹점이 동반 상생하는 동시에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는 우수 점주를 배출하겠다는 김철윤 대표이사의 비전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해리코리아의 교육 사업을 1년째 맡고 있다.

그만큼 해리코리아의 교육 프로그램은 엄격하면서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자랑한다.

우선 해리코리아는 가맹점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단계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단계는 프로점주 양성과정(20시간)으로 장사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자영업에 대한 이해부터 동기 부여, 매장 운영 실무, 나아가 가맹점주의 역할과 목표, 비전을 다질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마 팀장은 “각 단계별 교육이 끝나면 시험을 통한 평가를 실시하는데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 교육으로 넘어갈 수 없다”며 “교육 내용을 철저하게 숙지한 다음 창업에 나서게 한다”고 설명했다.

2단계로 1일 과정의 브랜드 이론 교육을 비롯해 조리교육, 매장 체험 실습에 이르기까지 총 3주일에 걸쳐 4단계 교육을 이수해야 가맹점을 오픈할 수 있다.

가맹점을 오픈한 이후에도 점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을 1년에 4번 이상 이수해야 한다. 마 팀장은 “매달 1회씩 열리는 가맹점 심화교육이 열릴 때마다 참석하는 점주가 있을 정도로 이제는 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특히 해리코리아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세미나 특강을 매달 1회씩 실시하고 있다. 단순히 해리코리아를 홍보하거나 창업설명회 성격의 특강이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 환원 차원에서의 지식나눔 행사다.

마 팀장은 “자영업에 대한 기본기, 개념 이해 등이 없이는 포화 상태인 자영업 창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이 긴장하며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나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외식업에서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서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1인 점포 창업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마 팀장은 “매장 직원에게도 창업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해리코리아 제휴브랜드 창업 시 대출이나 4단계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 팀장은 “향후 프랜차이즈 산업에게 교육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가맹점주의 경쟁력을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장희 기자 jang@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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