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세분화된 FC교육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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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은
  • 승인 2013.12.0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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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기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교육사업팀장
내년 해외진출 세미나 등 해외교육 강화·확충 계획
민재기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교육사업팀장은 사실상 협회의 모든 업무를 맡아 처리하는 ‘살림꾼’이다. 그의 주업무인 프랜차이즈 CEO를 비롯해 임직원, 가맹점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입사 당시만 해도 고작 3일 과정의 창업 아카데미가 전부였죠. 지금은 3일만에 창업을 위한 모든 교육을 마친다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요.”

프랜차이즈 가운데 특히 외식 분야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져 가맹본사나 가맹점, 혹은 예비창업자마다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 되면서 교육의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또 창업 준비 과정 일변도에서 이제는 창업은 물론 상권분석, 마케팅, 세무, 인테리어, 나아가 SNS 활용법까지 교육 프로그램의 스펙트럼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교육 수요층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2007년 1월 협회에 입사한 이후 줄곧 교육 사업 업무를 맡아 온 민 팀장의 업무량 역시 이에 비례하고 있다.

협회가 주관하는 교육은 크게 농식품부나 중소기업청 등 정부 지원 교육, 공신력 있는 전문 기관에 위탁하는 아웃소싱 교육, 협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나뉜다.

정부 지원 교육은 매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소상공인 교육을 비롯해,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지원으로 외식업 관련 프랜차이즈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를테면 대박점포 만들기, 성공창업 외식업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조리교육인 셰프마스터 과정 등은 교육 정원을 넘어 대기자들이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 팀장은 “내년에는 무료 또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해외진출 세미나, 진출 방법 등 해외 부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확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희망하는 외식 경영주를 위한 프랜차이즈 본사 만들기나 성장시키기를 주제로 하는 교육도 계획 중이다. 특히 내년 2월 14일부터 개정된 가맹사업법의 시행이 프랜차이즈 업계의 이슈로 부상하면서 관련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내년 1월 초 개최하는 프랜차이즈 전망 세미나에 가맹사업법과 모범거래기준 등에 대한 섹션도 추가해 업계가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본부든 개인이든 프랜차이즈 사업과 관련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추세라고 민 팀장은 설명했다.

그는 “마케팅이나 경영에 관해선 전문가라 할지라도 법률이나 세무, 혹은 해외 진출 등 다른 분야에 대해선 모를 수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평생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느 내용이든 도움이 되지 않는 교육이란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협회는 물론 다른 관련 기관의 여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랍니다.”

박장희 기자 jang@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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