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주병욱 이디야커피 비니스트사업팀장
[리더스파워] 주병욱 이디야커피 비니스트사업팀장
  • 김상우
  • 승인 2014.06.10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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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스트’는 인스턴트커피 그 이상의 맛입니다”
세계 어디서든 이디야의 맛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토종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25’를 선보인 이디야커피가 올해 5월에는 종이컵 용량에 알맞은 ‘비니스트 미니’를 출시하면서 기업의 신성장동력이라는 큰 역할을 부여했다.

신성장동력의 중심축에 있는 주병욱 이디야커피 비니스트사업팀장은 최근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비니스트의 새로운 판로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니터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1월 이디야커피에 합류한 주 팀장은 비니스트의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수출에 힘을 싣기 위해 영입된 인재다. 특히 입사 이래 꾸준히 비니스트 명절 선물세트 완판 신화를 기록해 업계에서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주 팀장은 비니스트의 맛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세계적인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스틱원두커피보다 반값 이상 저렴하지만 품질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

“이디야커피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도 뛰어난 품질의 커피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비니스트 역시 원두 함유량을 10%까지 높이는 등 퀄리티에 집중해 커피전문점에서 맛보는 아메리카노와 유사한 맛을 자랑합니다. 인스턴트커피지만 인스턴트를 넘어서는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비니스트가 국내 유통점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제품보다 원두 함량이 두 배가량 높아 진한 커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니스트 미니는 기존제품보다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인스턴트커피 특유의 뒷맛까지 제거했다.

이디야커피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퀄리티를 모두 갖추려다보니 마케팅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여타 브랜드처럼 대대적인 프로모션이나 스타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가 알려지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주 팀장은 고객들에 의한 점진적인 시장 확대를 추구하는 기업 방침 덕분에 오히려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한다. 비니스트 역시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자연스럽게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비니스트 홍보에 열을 올리는 주 팀장은 메인 타깃층인 20~30대 여성들에게 제품을 어필하기 위해 최근 대학가 등에 무료 시음회를 진행하거나 여행사, 쇼핑몰과의 제휴 등 단발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유통경로 또한 현재는 이디야커피 매장에서만 판매 중이지만 올해 안에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다양한 맛의 비니스트 라인을 확대하고 싶다는 그는 RTD(Ready to drink) 제품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장기적인 목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이디야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휴대가 간편한 비니스트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는 최적화된 무기죠. 맛에 있어 최고로 평가받는 커피전문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임윤주 기자 lyj118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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