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박남식 ㈜제이알더블유 온더보더 영업마케팅 이사
[리더스파워]박남식 ㈜제이알더블유 온더보더 영업마케팅 이사
  • 신지훈
  • 승인 2015.01.12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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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기본기로 최고의 멕시칸 요리 전문점될 것”
멕시칸음식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 온더보더(ON THE BORDER)가 국내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확고히 하며 단단함을 더해가고 있다. 최근 리뉴얼한 코엑스 공항터미널에 오픈한 매장을 포함해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온더보더는 올해 부산을 기점으로 지방 매장 오픈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남식 온더보더 영업&마케팅 이사<사진>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 방문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온더보더의 인기 비결에 대해 음식의 가치를 꼽았다.

“고객이 인정할 수 있는 가치를 음식에 더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할라피뇨, 양파, 실란트 등 주재료는 항상 신선한 최상급의 식재료를 엄선하며, 전 메뉴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것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맛은 항상 최고를 원하니까요.”

멕시칸 정통 맛 구현은 온더보더의 자랑이다. 식전 제공되는 토르티야칩은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 기성제품을 사다 쓰는 다른 멕시칸요리전문점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주방에서 고객 테이블까지의 운반 시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기 메뉴인 ‘구아카몰 라이브’는 신선함 유지를 위해 테이블 앞에서 담당 서버가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온더보더의 대표 메뉴 ‘화이타 스테이크’는 멕시코 정통 메스퀴트 그릴방식을 사용해 향미가 일품이다. 스테이크 외에도 치킨, 해산물 등에도 적용한다.

칵테일 ‘마르가리타’ 역시 완벽한 맛을 위해 고가의 머신을 매장마다 배치하며 품질유지에 힘쓰고 있다.

박 이사는 간소화와 효율성 추구를 통해 이 같은 시스템을 가능하게 했다.
20여 년을 외식업계에 몸담고 있는 그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주방의 간소화와 셰프의 최소 동선을 마련해 쓸데없는 낭비를 막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본부의 슬림화로 각 지점에 최대한 권한을 부여해 담당자들의 책임의식을 고취시켰다.

직원들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고객만족도 향상시켰다. 인센티브와 해외여행 등 성취감을 높여주는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온더보더는 올해 저변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운영해오던 ‘OTB 클럽’ 쿠폰 발급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고객과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온더보더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고 많은 고객에게 정통 멕시칸음식의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고객 성향의 빠른 변화에 따라 외식산업 아이템에 대한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온더보더도 제2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온더보더의 다운사이징 브랜드에서 프리미엄급의 브랜드까지 폭넓은 방향에서 준비가 진행 중이다. 박 이사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발 빠른 준비를 통해 온더보더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모든 분야에서 절대 놓쳐서 안 되는 것은 바로 기본입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지금처럼 고집스럽게 최고의 멕시칸 요리전문점이라 자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지훈 기자 sinji27@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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