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파워] 박진규 리치푸드㈜ 사업1팀장
[리더스 파워] 박진규 리치푸드㈜ 사업1팀장
  • 이원배
  • 승인 2015.02.02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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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정보 전달 통해 점주들과 신뢰 쌓아가죠”
박진규 리치푸드㈜ 사업1팀장<사진>은 요즘 부쩍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 팀장이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 ‘피쉬앤그릴’을 ‘피쉬앤그릴too’로 리뉴얼해 최근 론칭했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피쉬앤그릴과 ‘짚동가리쌩주’, ‘히토 기라쿠’ 등의 브랜드 관리와 수퍼바이저 총괄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기존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피쉬앤그릴too를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는 “피쉬앤그릴too는 세련되고 편안한 인테리어에 식사와 함께 즐겁게 술 한잔할 수 있는 레스토랑형 주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담당 브랜드이니만큼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박 팀장은 수퍼바이저 교육과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수퍼바이저는 본사와 점주를 연결하는 운영의 꽃이기 때문이다.

현재도 매월 2회 수퍼바이저 교육을 진행하며 서비스 향상을 꾀하고 있다.

그가 수퍼바이저에게 강조하는 것은 점주들의 요구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이다.

그래야 점주는 빠른 대응을 하게 되고 본사와의 신뢰 관계가 두터워진다는 것이다.

박 팀장은 “수퍼바이저가 바쁘게 움직인다고 하지만 점주와 직접 만나는 기회는 적다”며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의 ‘QSC’ 점검은 기본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 트렌드 파악과 업계 동향 파악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중요한 일이다. 트렌드와 동향 파악을 통해 고객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매장 경쟁력 제고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업에 치중할 수밖에 없는 점주는 이 같은 정보 파악에 소홀한 게 사실이다.

“점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건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그 만큼 정보에 목말라있는 겁니다. 그래서 수퍼바이저들에게 방문 전 반드시 미리 알리고 관련 정보를 충분히 파악해 전달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꽃이라 불리는 수퍼바이저지만 애로 사항이 없을 수 없다. 특히 장기 경기 침체와 과열 경쟁 속에서는 더 그렇다. 박 팀장은 “우리 일이 점주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이지만 반복되는 고충 토로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고된 감정 노동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런 수퍼바이저들의 역할 덕분에 본사와 점주의 관계는 무척 돈독한 편이다.

박 팀장은 “점주 교육을 통해 경영 역량 강화와 관계 형성을 꾀해 관계는 무척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1년에 2차례 점주를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고 사례 발표를 빠짐없이 진행한다.

이는 점주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매장 매출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하락까지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교육이 본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피쉬앤그릴too는 기존 브랜드와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세련된 인테리어에 식사와 음주까지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가족 방문도 많습니다. 앞으로 피쉬앤그릴too가 새로운 휴게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역량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원배 기자 lwb21@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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