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GFS・아웃백 코리아 3자 물류계약 체결
삼립 GFS・아웃백 코리아 3자 물류계약 체결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7.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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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물류기반 토탈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발돋움

삼립식품의 식품 유통 전문 계열사 삼립GFS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이하 아웃백)와 3자 물류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삼립 GFS는 아웃백과의 3자 물류계약을 통해 전국 80여 개의 아웃백 매장을 대상으로 약 600여 품목의 구매대행, 수・배송 대행, 재고관리, 유통이력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1만909㎡(약 3300평) 규모의 식자재 전용센터 내에 아웃백 전용 신선보관 시설도 마련했다.

3자 물류계약은 물류부문의 전부 혹은 일부를 물류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서비스 사용자)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물류에 들어갈 비용과 노력을 다른 곳에 투자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웃소싱 범위는 운송부문과 창고부문, 수출입 관리, 정보시스템 관리 등으로 최근에는 생산계획, 반품, 주문처리, 구매관리 등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삼립GFS는 전국 24개 지역 배송 센터와 1400여 대의 냉동차량, 일 3회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SPC 계열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전국 6천여 개 외식 전문매장에 대한 물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삼립GFS 관계자는 “전국망의 콜드체인시스템을 바탕으로 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립GFS는 지난해 7월 삼립식품에서 식자재영업, 통합구매, 물류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삼립식품의 100% 자회사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외부 3자 물류영업을 시작해 창고 재고관리, 프랜차이즈 물류대행, 냉장배송, 컨설팅, 수・배송, 유통 물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물류 부문은 2020년까지 매출 3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식품물류 기반의 토탈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전문 인력 배치와 독립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실시간 차량 위치, 도착예정시간, 차량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 CVO(Commercial Vehicle Operation)시스템 등 식품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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