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함을 대접하는 급식, 그 차이를 느껴보세요”
“정직함을 대접하는 급식, 그 차이를 느껴보세요”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7.17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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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파워] 정재은 제이제이케터링㈜ 경영지원부 개발팀장

단체급식은 메뉴, 서비스, 위생의 3박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 3박자를 더욱 빛나게 하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하는 건 진심 어린 서비스에 있다. 

지난 1993년 설립해 외국인학교 급식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자랑하는 제이제이케터링은 임직원 모두가 ‘정직하게 진심을 다한다’는 캐치프레이즈의 실천이 지금의 성장을 일궜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07년 영양사로 입사해 지점장과 위생팀장, 운영팀장, 개발팀장 등을 두루 거친 정재은<사진> 제이제이케터링 경영지원부 개발팀장 역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 

“친구의 추천으로 지원서를 넣었고 운 좋게 합격했어요. 인턴 영양사로 시작했는데 당시 회사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었던 터라 제이제이케터링의 무지막지한(?) 깐깐함을 전혀 몰랐죠. 나중에 알았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제이제이케터링의 엄격함이 파다하더군요. 매월 진행되는 지점위생교육과 본사위생교육, 검수교육, 위탁교육, 서비스교육 등이 줄기차게 이어졌습니다. 그때는 힘들게만 느껴졌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일에 대한 전문성과 성취감, 자부심 등을 다져준 든든한 초석이 됐습니다.” 

정 팀장의 말처럼 제이제이케터링은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위생은 어느 업체와 비교해도 우위에 놓일 만큼 철저함을 자랑한다. 위생팀은 영양사 출신 위생사로만 구성되며 이들은 식재 검수부터 식당 청결 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한다. 회사의 정기적인 자체 점검과 불시 점검 등을 통해 모든 점포의 위생수준은 상위 수준을 유지한다. 

또한 아웃소싱 없이 100% 회사 구성원만으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니저 한 명이 사업장 하나만을 관리해 공동 관리로 인한 디테일의 부족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깐깐함과 전문성은 아무리 더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회사의 철칙이 엿보인다. 

“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회사 콘셉트를 물어본다면 정직함이 바로 튀어나올 겁니다. 대부분의 고객사들은 제이제이케터링은 털어서 먼지 하나 안 나올 정도라며 확실한 신뢰를 보내고 있어요. 비록 이러한 정직함이 때로는 수익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고객사의 믿음에 보답하는 길이 꾸준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밑거름이란 공통된 생각이죠. 현재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80여 개의 사업장 대다수가 저희와 오랫동안 연을 맺고 있습니다.”

정 팀장은 한편으론 제이제이케터링의 이러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장 흐름에 아쉬움이 많다고 덧붙인다. 

“최근 신사업장 수주에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전에는 입소문을 통한 수주가 대부분이었죠. 그만큼 사업장을 많이 확보하기보다 현재의 사업장 운영을 우선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고객사들에게 저희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다만 제이제이케터링이 워낙 신사업장 수주에 나서지 않아서 그랬는지 현 시장에서는 운영 능력보다 브랜드 네임벨류를 우선하더군요. 요즘 이러한 편견을 깨뜨려보고 싶다는 욕심이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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