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대표이사 김성환)는 한식브랜드 올반이 지난 4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MOU체결로 지역농가가 판매 및 유통망 개척 걱정 없이 안정적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고, 올반은 우수한 농산물을 가격 급등락에 상관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반은 지난해 10월 론칭 후 경기도 양평군을 시작으로 강원도 홍천군, 경상도 청송군, 경기도 포천군, 충청도 서산시, 강원도 철원군 등 총 7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년 동안 철원 오대쌀 103t, 파주 장단콩 54t, 충주 쌈채류 26t, 청도 홍시 12t, 진천 삼채 10t, 청송 사과 5t, 서산 쪽마늘 3t, 철원 감자옹심이 1t 등 10여 개의 지역 특산 품목 220여t을 구매해 올반에 공급했다.
올반은 이를 활용해 30여 종의 한식 메뉴를 개발하는 등 메뉴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 올반은 담양군과의 MOU체결로 담양의 특산물을 활용해 올 겨울 신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상무는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MOU 체결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기업과 지자체, 농가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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