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보다 '성장' 지향하는 (주)아모제 카페아모제 사업부장 김재근
'성공'보다 '성장' 지향하는 (주)아모제 카페아모제 사업부장 김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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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1.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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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쉽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성공 이후의 ‘성장’입니다.”

(주)아모제의 카페아모제 김재근 사업부장은 기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잠깐의 성공은 일궈내기 쉽지만, 성공 후 탄탄한 성장 궤도에 오른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고. 김재근 사업부장이 카페아모제 사업부 내 브랜드의 관리 및 운영에 있어 보다 더 신중을 기하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는 이유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보는 것’을 즐긴다는 김재근 사업부장은 최근 명동 신세계백화점 내 푸드코트에 오픈한 동남아 델리 전문점 ‘룩나오’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한다.
“룩나오는 동남아 누들 메뉴와 베트남 찐빵인 반바오를 비롯, 일품 콜드메뉴와 동남아식 음료까지 취급 판매하고 있어 최근 에스닉푸드 열풍과도 부합하는 새로운 아이템”이라며 “동시에 아모제의 테이크아웃 브랜드인 ‘카페아모제’의 운영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영국에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약 4년간 현지에 머무르다 마르쉐의 창단멤버로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는 김재근 사업부장은 현재 카페아모제 사업부 즉 오므토토마토, 카페아모제, 룩나오를 비롯해 신규 사업 전반에 관한 책임을 지고 있다.
2000년 카페아모제 런칭과 동시에 사업부장직에 올랐으니 카페아모제에 대한 애착도 남다를 것 같았다. “당시 만두, 김밥 등 분식류 혹은 집에서 다시 조리해야 하는 반조리 식품이 주류였던 테이크아웃 시장에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메뉴를 백화점 델리숍에서 판매하는 컨셉은 카페아모제가 거의 최초나 다름없었다”며 “이후 경쟁업체가 많이 생겨났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에는 마르쉐의 메뉴를 주로 판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카페아모제만의 메뉴개발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조리 담당은 아웃소싱을 주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한다.

카페아모제의 안착 이후 런칭한 오므라이스전문점 ‘오므토토마토’도 아모제의 효자 브랜드. 특히 코엑스점은 일평균 테이블 회전률 10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재근 사업부장은 지금까지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한 것을 고객들의 성원과 힘들 때 함께 해 준 직원들의 공으로 돌린다. “모든 것은 고객의 눈에서 출발한다.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가 지금의 브랜드들을 어떤 방법으로 성장시켜 나갈지, 또 어떤 새로운 것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임영미 기자 y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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