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대표 이성균, www.ilhwa.co.kr)가 국내 인삼제조 업체 중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방식을 입증 받는 유럽의 EU GMP 인증을 획득했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국가별로 운영되는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으로, 의약당국의 실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획득해야 해당 국가에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중 EU GMP는 유럽연합(EU)으로 수입되는 모든 의약품과 재료에 필요한 승인 기준이며 실사 통과가 가장 까다로운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화는 지난 2월 춘천 GMP 공장의 생산설비를 활용한 식물추출물 인간약용제품 생산(Plant Extract Human Medicinal Product) 프로세스에 대해 독일 의약품당국(EMA)의 실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19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EU GMP 획득으로 춘천 GMP 공장에서 생산되는 인삼 농축액을 인간약용제품으로 EU 국가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일화는 약 15개의 유럽 국가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신규 유럽 시장 개척은 물론 큰 폭의 매출 신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성균 ㈜일화 대표는 “국내 인삼제조업체 최초로 EU GMP를 획득해 일화의 우수한 생산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GMP 획득뿐만 아니라 일화 제품의 과학적인 우수성을 끊임없이 알려 전 세계인의 건강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의 춘천GMP공장은 대지면적 2만3513㎡(7112평), 연면적 1만1670㎡(3530평) 규모로 지난 2013년 준공됐다. 현재 연간 60t 이상의 농축액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출 농축 제조설비 자동시스템으로 전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