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조민석 지앤푸드 상품개발팀장
[리더스파워]조민석 지앤푸드 상품개발팀장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12.0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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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일품 ‘굽네 볼케이노’ 개발 주역

굽네치킨은 어느 업체보다 신메뉴 개발이 활발한 곳이다. 웬만해서 히트 메뉴가 되기 어려운 치킨 시장에 올해만 해도 ‘고추 바사삭 치킨’을 인기 메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고추 바사삭 치킨’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오븐구이 치킨 트렌드를 선도할 ‘굽네 볼케이노’를 이달 초에 출시했다.

이름처럼 매운 맛이 일품인 굽네 볼케이노는 오븐구이 매운 맛 치킨의 ‘끝판왕’이라 불릴 정도로 맛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굽네치킨의 신메뉴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데는 조민석 상품개발팀장<사진>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조 팀장은 지앤푸드에서 굽네치킨은 물론 굽네몰, 디브런치의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조 팀장이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메뉴를 내놓은 배경에는 그의 다양한 업무 경험이 녹아있다. 지앤푸드 입사 전 와인프랜차이즈와 일본식 도시락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

그는 “꾸준함 속에서 트렌디한 제품을 개발해 보고 싶어 지난 2013년 3월 지앤푸드와 인연을 맺었다”며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어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트렌디한 제품 개발의지를 잘 담은 제품이 굽네 볼케이노다. 고추장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발라 감칠맛 나는 매운 맛이 일품이다. 제공되는 마그마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속살까지 짜릿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굽네 볼케이노의 차별성은 오븐에 두 번 구워 맛을 배가시켰다는 점으로 후라이드 치킨에서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오븐구이치킨만의 강점입니다. 맛있게 매운 맛으로 한국인에게 중독성 있는 메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소비 트렌드 파악에 빠른 그지만 신제품 개발은 늘 어렵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타 제품과 차별성을 가져야 하며 맛이 있어야 하는 건 기본이다. 또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변화를 감지하고 예측해 내는 일이 중요하다. 조 팀장은 “시야를 넓히는 게 중요하다”며 “치킨의 영역뿐 아니라 타 영역과의 차용과 결합이 많이 시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굽네 볼케이노 출시 배경에는 히트작인 고추 바사삭 치킨의 성공이 있었다. 조 팀장의 기억에도 각별하다. 고추 바사삭 치킨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고 오리지널 오븐 구이 이미지가 강했던 굽네치킨의 외연도 넓어졌다.

최근 여러 신메뉴를 통해 굽네치킨의 외연은 넓히면서 정통 오븐구이 치킨이라는 정체성은 지켜갈 계획이다. 오븐구이는 굽네치킨의 시작이면서 또 다른 얼굴이기 때문이다.

“굽네치킨이 올해로 10년이 됐습니다. 많이 발전해 왔지만 디테일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재와 기능이 개선된 제품이 나오면 굽네치킨이 다시 한번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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