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부커피의 우수한 맛,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카리부커피의 우수한 맛,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6.01.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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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문 카리부커피 마케팅팀 팀장

카리부커피(caribou coffee)는 1992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시(市)에서 설립돼 미국 내에서 스타벅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커피 전문 브랜드다. 카리부는 현재 전 세계에 700여 개의 커피매장을 운영하며 커피 외에도 프리미엄 티, 베이커리, 원두 등 커피 관련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선보인지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카리부커피는 삼성역점과 강남역 1번출구점, 서초 삼성전자점, 가산 마리오점, 다동점, 숙명여대점, 이대점, 신촌점 등 8개의 직영매장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한상문 카리부커피 마케팅팀 팀장<사진>은 대학시절 카리부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본사에 영입된 ‘카리부맨’이다. 그는 올해가 카리부커피에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장 확대와 가격 인하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도약의 해로 삼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에 카리부커피 매장수가 비교적 적습니다. 직영점으로 운영하면서 무작정 매장을 늘리기보다 카리부의 문화를 전달하겠다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거치면서 값진 경험을 했죠. 이제 그 공부를 끝내고 고객들 사이로 갈 일만 남았죠.”

카리부커피는 원두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서 유일하게 열대우림동맹인증 커피 100%만을 사용, 원두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우수한 원두는 커피가 맛있다는 고객 평가로 이어졌고 카리부가 진행하고 있는 케이터링 사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카리부는 인천아시아게임, 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체육대회를 비롯해 전시회, 세미나, 삼성전자, 국방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기업과 기관에 간식과 커피, 음료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사업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부터 케이터링팀이 따로 분리돼 더 활발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력보충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인 케이터링을 실시해 전시회와 기업뿐만 아니라 뷔페, 각종 모임, 행사 등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 팀장은 많은 고객사가 결국 카리부커피의 맛에 반해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천 명이 넘는 인원을 상대할 수 있는 대량화 시스템과 적절한 인원 배치, 합리적인 가격 등이 카리부의 강점이지만 무엇보다 카리부커피 맛과 품질에 대한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오랜 시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카리부의 맛 때문이죠.”

카리부커피는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를 앞으로 진행할 사업방향으로 잡았다. 우선 서울 지역에 10곳 이상의 매장을 늘려 커피의 우수한 맛을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격 인하도 단행했다. 단가가 높은 고품질의 원두를 쓰고 있지만 이전 가격도 부담스럽다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민 끝에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 팀장은 오는 3월쯤에는 가격 책정이 자리를 잡아 고객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이 언제라도 매장에서 기분 좋은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도록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카리부 원두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케이터링 사업도 프리미엄화, 다양화, 전문화 등 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카리부커피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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