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발효식품이 한자리에
전 세계의 발효식품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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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2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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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19일 개막
올해 초 미국의 건강전문잡지 헬스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인도 렌틸콩, 일본의 콩요리, 그리스의 요구르트, 스페인의 올리브 오일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김치를 선정했다. 이 중 올리브 오일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식품은 모두 발효식품이다. 이처럼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발효식품을 많이 먹어왔고 그만큼 다양하고 우수한 발효식품을 가지고 있다. 이런 우리의 발효식품과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있으니 바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다.

2003년 시작돼 4회째를 맞이하는 ‘200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문화로 꽃피우는 우리 발효식품’을 주제로 10월 19~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17개국 70개업체를 비롯해 250개업체 300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남미 등 10여개국의 홍보대사와 외신기자들이 참석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300여명의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움이 3일간 열리며 우수발효식품업체의 유통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B2B 행사가 19일 참가업체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또한 오감으로 느끼는 발효웰빙체험관, 소원메주달기, 전통장담그기, 치즈만들기, 청국장띄우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와 전통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많은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발효식품엑스포는 장류관, 김치관, 주류관, 젓갈관, 국제관, 유제품관, 식품가공 및 가전관, 기능성 식품관 및 전통제과관 등 총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보고 맛 볼 수 있다.

종합전시관에는 김치, 청국장, 된장, 간장 등 발효식품과 일반 발효식품에 다른 식품을 첨가해 색다른 맛과 향을 가진 새로운 발효식품, 외국의 발효식품 등이 전시돼 발효식품 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발효식품, 이제는 산업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던 2005년 행사는 32만명이 방문했으며 B2B 구매의향서 302억원을 체결,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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