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간편식 피코크 쌀 매출 넘어섰다
이마트 간편식 피코크 쌀 매출 넘어섰다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6.08.19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 가구 증가로 간편가정식 시장 확대

간편가정식 브랜드 피코크 매출이 쌀 매출을 넘어섰다. 이마트는 피코크가 상반기에 거둔 매출은 780억 원으로 쌀 매출 670억 원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2013년 출시한 피코크가 쌀보다 많은 매출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담당 상무는 “밥을 직접 지어 먹기가 부담스럽거나 한 끼 식사에 소용량의 식자재가 필요한 1인 가구와 혼밥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간편가정식 시장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피코크는 출시 첫해 매출 340억 원으로 쌀 매출의 20% 수준이었으나 매년 고속성장을 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쌀 매출을 따라잡았다. 지난달 피코크 매출은 154억 원으로 쌀 매출 124억 원보다 24% 많았다. 이번 달에도 냉동밥과 보양식 중심으로 피코크 제품들의 매출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피코크는 최근 오픈마켓에도 판매를 시작하며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마트는 올해 말까지 상품종류를 1400개로 늘리고 1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