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식품업계가 주목. 업계에 따르면 설·추석 등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은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9.2% 성장한 데 이어 올해 설에도 10% 성장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특히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중저가 선물세트가 큰 비중을 차지해 김영란법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특히 이번 추석이 법 시행 이전인 데다 농·수·축산물 상품을 중심으로 한 고가 선물 수요가 중저가 가공식품으로 대거 이동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업계도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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