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아부다비지사는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한국쌀 수출업체 오케이씨에스주식회사 및 사우디 수입바이어 Saad Othman Group와 한국 쌀 수출확대를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2월 설립된 aT아부다비지사는 중동지역의 한국 쌀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쌀 수출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진고개 케이터링(오케이씨에스주식회사)과 현지 네트워킹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의 최대 걸림돌인 정식수입(통관)을 위해 식품 라벨링 등록절차, 준비서류, 방법, 소요비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자문해 왔다.
한국 쌀 수출은 올해 11월말 기준(누적) 2088t(445만2천 달러)로 주요 수출국은 호주 571t, 미국 451t이다. 중동권인 아랍에미리트도 108t으로 한국 쌀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aT아부다비지사는 한국 식재료 홍보를 위해 현지에서 한식 언론 홍보활동과 이란 현지 대형유통업체 및 수입바이어와 MOU 체결을 비롯해수출상담회, 두바이 총영사관 국경일 행사 연계 한국 우수 식재료 홍보행사, 코리아 페스티벌 홍삼 홍보관 운영, K-Food Fair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명구 aT아부다비지사장은 “이번 수출 합의를 토대로 진고개 케이터링과 함께 한국 쌀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 우수 식재료 홍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중동시장이 쌀 수출에 있어서 호주, 미국 등과 함께 3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