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한 달 후 개막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한 달 후 개막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3.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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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박람회에서 직접 체험하는 박람회로’ 탈바꿈
▲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를 방문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운데)가 참관객들에게 둘러싸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식품외식경제 D/B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까지 식자재에 초점을 맞췄던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올해부터 외식산업 관련 다양한 디자인 상품, 레스토랑 용품 등 각 분야별 정보를 체득할 수 있는 B2B 외식산업 박람회로 외연을 넓혔다.

이를 통해 한 곳에서 외식업 경영에 필요한 모든 식자재와 기물, 디자인상품, 그리고 외식경영의 노하우까지 체득할 수 있는 종합 외식산업박람회로 자리 잡게 됐다.

종합 외식산업박람회로 외연 확장

이번 박람회는 크게 △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 △외식산업 디자인 페어 △레스토랑 용품전 △박람회와 함께하는 작은 세미나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는 국내외 농수축산식품 생산자와 대량소비처인 외식업계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올해는 국제 식품업체와 국내 식품제조업체, 전국 지자체와 영농조합, 단위농협 등 식자재 생산·유통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외식산업 디자인 페어’는 레스토랑에 생명을 불어넣는 수많은 디자인 상품을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주제관으로 꾸며진다. 디자인은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페어는 레스토랑용 의·탁자, 테이블웨어, 유니폼, 메뉴판, 테이크아웃용 패키지 등 유니크한 디자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레스토랑 용품전’에서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키친과 키오스크 등 푸트테크를 적용한 주문시스템, 조리기기·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주방의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처하는 신메뉴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전문 세미나와 작은 세미나 진행

‘박람회와 함께하는 작은 세미나’는 제2전시장에 마련된 50여 석의 작은 무대에서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오전, 오후 2차례씩, 총 8회 진행되는 ‘박람회와 함께하는 작은 세미나’는 △‘소스의 여왕’ 배예환 셰프와 함께하는 ‘소스&드레싱으로 메뉴 가치 높이기’ △라치오날코리아 R&D 연구소의 ‘상품력의 디테일을 높이는 조리기술’ △임헌수 모바일마케팅전략연구소 소장의 인스타그램 입문 강좌 ‘요즘은 다 인스타로 맛집 검색한다’ △박연경 푸드스타일리스트의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실전 스타일링’ 등 4개 프로그램이다.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열리는 전문 세미나는 ‘디자인을 담은 레스토랑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문 세미나에서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 디자인부터 차별화된 콘셉트 디자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MD(Merchandising), 성공적인 레스토랑 인테리어 디자인, 컬러의 조화로운 배치 등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제1강좌 ‘성공적 외식공간의 디자인 파워’(왕송희 미드플래닝 상무)와 제2강좌 ‘Experss your DNA : 본질, 진정성 그리고 디자인’(최성호 Salt & Light Partners 대표), 제3강좌 ‘문화코드로 읽는 2017-18 CNF 컬러트렌드’(김승현 노루팬톤 색채연구소(NPCI) 책임연구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문세미나는 유료로 진행, 집중도와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참가비는 18만 원, 사전 접수할 경우 3만 원을 할인한 15만 원이다. 사전 접수 문의 및 참가접수는 ㈔한국외식경영연구원(02-449-3171), 한국외식정보(02-443-4363)나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홈페이지(www.ffisk.kr)에서 하면 된다. 

푸드트럭존에서 스트리트 푸드 체험

또 한편에서는 정부가 청년창업 정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존’을 마련해 푸드트럭 트렌드 제공과 함께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참가업체의 식자재를 1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 활용, 과거 ‘보는 박람회’에서 올해는 ‘직접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의 영역을 올해 더욱 넓혀 ‘국제외식산업박람회’로 확대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크게 보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정보㈜의 식품외식경제·월간식당이 주관한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서울시, 한식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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