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고등어 노르웨이산이 독식
수입 고등어 노르웨이산이 독식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7.03.2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르웨이산 88%, 중국산 6%

수입 고등어 시장에서 노르웨이산  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중국산을 밀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orwegian Seafood Council)가 주최한 ‘2017 고등어 오픈 포럼(Mackerel Open Forum)’이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 연구기관인 프로마(Promar)가 ‘노르웨이 고등어의 한국시장 성장 잠재력’이라는 주제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고등어 시장 점유율 1위는 여전히 국내산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입 고등어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수입 고등어 중에서는 노르웨이 고등어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1년만 해도 중국산이 수입산 중 1위(38%)였으나 5년 만에 노르웨이산 88%, 중국산 6%로 역전됐다.

이처럼 노르웨이 고등어가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인 이유로 뛰어나고 균등한 품질의 고등어가 원활하게 공급됐던 점이 꼽혔다. 노르웨이 고등어는 가장 영양이 풍부한 가을 제철에 어획해 급속 냉동 후 유통된다.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크기가 작은 어린 고등어의 어획은 금지돼 있다.

때문에 균등한 크기와 높은 품질을 갖추게 되는데 이 점은 순살고등어나 HMR 제품 같은 부가가치상품을 만들 때 장점으로 작용한다. 국내 순살고등어 제품의 90%가 노르웨이산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