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맞춤 식자재 운영 확대와 신메뉴 레시피 개발, 원가절감 제안, 물류 인프라 제공 등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서비스로 고객사와 상생 활로를 넓혀나간다.
아워홈은 최근 송정푸드와 연간 60억 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정푸드는 짬뽕과 면요리 장인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 닭 반마리를 통으로 넣은 영양식 ‘파주닭국수’를 통해 파주 면(麵) 요리 3대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송정푸드 레시피에 최적화 된 맞춤 식자재를 별도 구성해 공급한다. 파주닭국수에 사용되는 반계육, 겉절이김치, 소스류, 고명용 육류, 양념다데기, 칼국수농축액 등 대부분의 식재를 송정푸드 표준 레시피에 맞춰 전국 지점에 유통한다.
송정푸드는 현재 운영 중인 파주닭국수 30여 개 지점과 앞으로 확장하는 지점에도 균일한 맛과 품질을 갖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여기에 아워홈의 단체급식과 외식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순한 식자재 공급이 아닌 대기업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공유해 상생 활로를 마련하고 있다”며 “아워홈의 이같은 방침이 식품 산업의 전반적 발전은 물론 외식 식자재 유통의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전국 14개 물류센터를 보유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이 가능하다. 메뉴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장 고유 브랜드의 전용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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