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0월 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외식·유통업계가 한껏 부풀어. 9월 30일부터 10월 9일 한글날까지 최장 열흘의 휴일을 보낼 수 있게 돼 침체된 내수가 잠깐이라도 활성활 될 전망. 외식업계는 추석 명절과 긴 연휴가 겹치면서 가족 단위 고객이 늘어나 매출이 뛸 것으로 기대. 지난해 5월 임시공휴일 연휴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백화점 등 유통업계도 대목 잡기에 나서. 연휴에 맞춰 세일을 진행하고 대대적인 판촉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 반면 긴 연휴에 해외로 나가는 사람도 많아 내수 진작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도 늘겠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 식음료, 유통 등 내수 진작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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