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장인들의 점심 값은 지난해보다 3엔 오른 590엔(약 6천 원)이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DIME’이 보도했다.
@DIME은 한 은행의 ‘2017년 샐러리맨 용돈조사’ 결과를 인용, 직장인 1인당 한 달 평균 용돈은 3만7428엔(약 40만 원)이라고 밝혔다. 또 직장인 중 절반 정도는 평소 자신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갖고 출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요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마파가지의 소스를 사용하고 있다” “고기볶음이나 구이를 대량으로 만들어 간다” “반찬은 대부분 일품 요리를 이용한다”고 발혔다.
반면 30대는 '햄버거 등을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저장한 뒤 필요할 때마다 해동해 먹는다“고 답한 비율이 많았다.
40~50대는 ”샌드위치 나 주먹밥, 샐러드,, 튀김, 계란말이 등을 도시락이 아닌 가방에 넣고, 출근한다“ ”생선구이, 방울토마토, 채소, 계란 부침, 소시지, 우메보시 도시락 등을 준비한다고 답해 20~30대보다 체계적인 메뉴구성 솜씨를 드러냈다.
출근할 때 도시락을 싸가는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설문에는 60% 이상이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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