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민속축제서 우리술 칵테일 시음
벨기에 민속축제서 우리술 칵테일 시음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9.1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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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빈국 선정돼 전통주 홍보
▲ 우리술 홍보 시음회 홍보 포스터. 사진=FOLKLORISSO 페이스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16, 17일 벨기에 최대 민속축제 ‘FOLKLORISSO’에서 우리 전통주 전시·시음 등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벨기에 민속축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벨기에 국민에게 우리의 전통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시음행사에서는 전통주 소믈리에(전통주 갤러리 이현주 관장), 전통주 칵테일 전문 바텐더(제10회 국제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 1위 수상자 김태열 바텐더) 등 전문가가 전통주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부침개 등 한국요리와 함께 우리술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음회에는 명인안동소주, 한산소곡주, 금산인삼주 등을 비롯해, 문배주와 자몽, 파인애플, 레몬을 활용해 외국인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통주 칵테일 ‘한강의 기적’을 선보였다.

한강의 기적은 김태열 바텐더가 우리술의 세계화를 위해 개발한 시그니처 칵테일(도수 11%)로 오묘한 산호빛을 띄고 청량감과 상큼한 맛, 시나몬 향을 입힌 전통주 칵테일이다.

이번 우리술 홍보 시음회는 지난 8월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다. 앞으로 미국(9.28~29)과 일본(10.24), 이탈리아(10.24~27)에서도 우리술의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시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벨기에 행사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된 만큼 우리술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에 우수한 우리술을 널리 알려 수출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국산 농산물이 원재료로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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