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건강기능식품 학술·정보의 향연
세계건강기능식품 학술·정보의 향연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10.13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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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전북에서 개최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모습. 사진=ISNFF2016 페이스북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분야 석학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토론의 자리를 가진다. 국제건강기능식품과학회(ISNFF) 주최로 제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The 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Exhibition on Nutraceuticals & Functional Foods ISNFF 2017, 조직위원장 신동화)’가 오는 22~25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농촌진흥청·(재)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한국식품과학회·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국제건강식품학술대회에는 세계 약 30개 국 15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주제 발표와 논의를 열어갈 예정이다.

대 주제는 ‘식품·영양·의학의 융합’ 

학술대회는 ‘식품·영양·의학의 융합’이라는 큰 주제로 열리며 한국 건강기능식품 및 발표식품 분야 위상 제고와 관련 사업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과 효능을 세계에 홍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크게 기조강연·주제 발표의 본 행사와 전시·탐방 등의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건강기능식품 차세대 주역들(국내 중·고·대학생)이 식품·영양·의학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이언스 슬램 방식으로 진행한다. 영어로 발표하고 청중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23일부터는 본격적인 강연과 발표가 진행된다. ISNFF 설립자인 퍼레이든 샤이디, 미국 노스다코타주립대 카리다스 셰티,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대 저지 자위스토우스키, 일본 기후대 토미오 야베, 한국 서울대 서영준 교수 등이 9개 주제에 대해 기조 강연을 펼친다.

또 공동 주관 기관이 참여하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주제별 발표도 마련했다. 23일에는 기능성식품의 상품화, 인삼의 효능성, 장건강·미생물,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마케팅전략, 발효식품의 효능과 건강 등을 주제로 열린다.

24일에는 수산물의 기능과 수산식품, 약초의 대사체학, 아시아기능성식품, 한국의 글로벌 장건강 프로젝트, 클로렐라의 효능성, 정신건강 기능식품 등을 다룬다. 이어 다음날에는 기능성식품 성분의 나노공법 시스템 등이 논의 주제로 오른다. 학술대회 기간 중 약 850편의 강연·논문 발표가 이뤄져 말 그대로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학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최신 건강기능성식품 연구 성과 공유”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학술대회 기간 건강기능 관련 제품 및 소재 전시에는 국내 유명 기업이 참여해 다채로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참석자 간 정보교환과 B2B, B2C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대상주식회사 군산공장과 농촌진흥청 방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국 식품 산업의 과학·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학술대회가 열리는 전북 지역의 전통문화 홍보에도 나선다.

첫날인 23일 마련된 환영만찬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이은희(전북대 음악과 교수)와 한국무용가 장인숙(호남살풀이춤 전수자)이 고향과 소통을 주제로 공연한다.

이어 24일 밤 열리는 갈라 디너에서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인큐베이팅해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선정된 창업단체, 뮤지컬 수의 탭 댄스 공연이 열린다. 이어 우수 구두 및 포스터 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트래블 그랜트 어워드, 포스터 어워드, 사이언스 슬램 어워드, 영 사이언티스트 어워드 등으로 나눠 시상해 연구자를 격려하고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동화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 석학들의 최신 연구 결과 발표는 물론 정보 공유, 관계자의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쪼록 많이 참석해 세계기능성식품의 현주소와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같이 협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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