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사진>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정 회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중기위원회 자리에서 신임 위원장에 선임됐다.
정기옥 신임 위원장은 “밑바닥부터 다져온 20여년의 중소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중소기업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위원장으로 김국현 이니스트에스티 대표와 문경안 볼빅 회장, 이상헌 한글과컴퓨터 부회장이 각각 추가 선임됐다. 신임 위원으로는 조성희 아마존카 대표 등이 위촉됐다.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는 업종별 대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됐다. 지난 2002년 발족 후 총 83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대정부 건의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상의는 신임 위원장 및 위원들을 위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정책협의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중기벤처부를 직접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소통을 통한 기업의 규제해소와 애로사항 전달에 나선다.
한편 지난 1999년에 설립한 엘에스씨푸드는 초창기 학교급식을 주력으로 삼았으나 학교급식법 개정 이후 사업 영역의 발빠른 전환에 성공, 공공기관과 산업체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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