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푸드(대표 나상균)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죠스푸드 본사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약 이행경과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바르다 김선생은 본사와 가맹점주가 지난 2016년 9월과 2018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상생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내용과 본사 상생 프로그램을 공정위와 공유했다. 또 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 실천을 위한 공정위의 지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가맹거래과장 등 공정위 관계자를 비롯해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 바르다 김선생 임원 등이 참석했다.
바르다 김선생은 상생협약과 관련해 이행하고 있는 내용으로 가족점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상생협력팀 신설과 가족점 핫라인 개통, 바른케어, 바르게 한바퀴 등 상생 관련 프로그램 진행과 상생협약 기념 고객 프로모션 등을 설명했다.
또 브랜드 로열티 14% 인하와 협의를 통한 필수품목 비율 축소, 가맹점 사업자의 분담 비용이 발생하는 상품 및 브랜드 광고는 사전 가맹점 사업자 50%의 찬성을 얻어 진행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상생협약서의 내용도 공정위와 함께 확인했다. 향후 본사와 점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동행’을 통해 동두천 아동센터에서 김밥싸기 체험 및 쌀 기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바르다 김선생 임직원은 인근에 바르다 김선생 한티역점과 강남구청점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 위원장은 “바르다 김선생의 협약 내용은 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가 잘 반영돼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상생을 위해 자율실천방안을 성실히 이행하면 협약이행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이행 평가기준을 개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