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임상영양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해 병원 급식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제2기 임상영양 사내인증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상영양 사내인증과정은 지난해 9월 CJ프레시웨이가 업계 최초로 대한영양사협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형병원에서 치료 및 환자식을 제공하는 영양사들에게 주요 질환의 기본 임상 지식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총 14명의 CJ프레시웨이 선임 영양사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4주간 ▲당뇨병 임상영양치료 및 실제 ▲연하곤란식의 이해 및 실제 ▲경장영양의 이해 및 실제 ▲병원에서 제공되는 기타 치료식의 이해 등 주요 질환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이수했다.
강사진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종합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문 교수 및 영양팀장들로 구성해 더욱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썼다.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관계자는 “병원 급식은 환자의 질환이나 섭취 방식에 따라 당뇨, 고혈압식, 경관식 등 여러 가지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므로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병원 급식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80여 곳에 하루 약 5만 식의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 전문적인 치료식 제공을 위해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암 식단 가이드, 당뇨병 식사 가이드 등의 전문 서적을 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