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이 주관하는 ‘제8회 동서커피문학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설 ‘산수유 그늘 아래’를 출품한 황춘자씨(40)가 대상을, 시 ‘주전리 바다’로 응모한 정명옥(48)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동서커피문학상은 기업주최 문학상으로는 유일하게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 월간문학 추천작가로 등단하는 자격을 부여한다. 총 1만5619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한국문인협회에서 추천한 신세훈, 신달자(시부문), 전상국, 유재용, 윤재천, 이명재(소설부문)씨 등이 심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