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VIG파트너스 매각작업 완료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분할된 단체급식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사명변경에 따른 CI작업에 한창이다.
푸디스트는 지난해 11월 2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에이치푸드앤드컬처라는 이름으로 분할된 후 지난달 10일 푸디스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푸디스트는 VIG파트너스로의 인수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고용보장 요구 등 직원들의 동요나 파업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히려 서울역 사옥 안팎에 지난해 11월까지 내걸렸던 매각반대와 고용보장 요구를 담은 현수막들을 모두 철거하고 현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대주주 VIG파트너스의 고용안정 보장과 추가 투자 약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VIG파트너스와 임직원 간 대화를 통해 많은 소통이 있었다. 이 때 고용불안 등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새로운 회사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로고제작, 광고 리뉴얼 등 CI변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매각이 2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에 CI변경작업도 2월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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