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코로나19 확진에 사옥 패쇄 후 방역
롯데푸드, 코로나19 확진에 사옥 패쇄 후 방역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0.02.2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프레시웨이 재택근무, 태경농산·아워홈 대외활동 자제 등 경영활동 위축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본사 사옥 모습(사진:=롯데푸드 제공)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본사 사옥 모습(사진:=롯데푸드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식품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롯데푸드는 지난 27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본사 직원 중 1명에 대한 확진 판정 통보를 받고 전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과 본사 사옥 전 층에 대한 방역에 들어갔다.

방역은 28일까지 이틀간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롯데푸드가 직원들에게 공지한 재택근무 기간은 28일까지다. 그러나 롯데푸드 관계자는 ”내달 2일부터 원칙적으로 정상 근무지만, 출근 통보는 아직 받지 못했다“며, ”아마도 업무상 필수 인원만 출근하고 대다수 직원은 당분간 재택근무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도 24일부터 사업부 단위로 자발적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재택근무는 재택기간, 재택근무자 순서 등을 사업부문장의 책임 아래 자유롭게 시행되고 있으며, 28일 기준으로 전 직원의 50%라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아워홈, 청정원, 태경농산 등 식품 관련 업체들은 영업, 마케팅 등을 포함한 대외업무 자제령을 내렸다.

이재구 태경농산 영업본부장은 ”영업본부의 활동이 사실상 정지됐으며 외부인 출입도 금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번 사태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