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알로에의 창업주인 고 김정문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추모 예배 및 추모 학술강연회’가 지난 12일 63빌딩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정문알로에 임직원을 비롯해 고 김정문 회장의 지인 등 200여명이 모여 고 김정문 회장의 뜻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추모 예배 후 이어진 2부 학술강연회에서는 ‘백재와 알로에’란 주제로 고 김정문 회장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고, 강원대 이신영 교수의 ‘알로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김정문알로에 심창섭 연구소장의 ‘우리기업의 연구개발현황과 발전전략’이란 주제의 학술발표가 있었다.

최연매 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인류건강과 알로에 보급을 위해 가장 앞에서 발로 뛰던 실천가이신 회장님께서 평생을 바치신 김정문알로에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회장님께서 인간을 위한 기업과 알로에 학문의 정립, 정의롭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에 일조하라고 당부하신 말씀대로 기업을 운영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심창섭 소장은 “고 김정문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알로에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백제(김정문 회자의 호)생명과학 연구원을 설립해 알로에를 비롯해 대체의학, 자연의학 등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