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대표가 1500년대 조리서 ‘수운잡방’과 1800년대 조리서 ‘규합총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 고조리서들은 과거의 음식을 통해 현재의 우리 음식을 살피고 미래에 한국음식이 나아갈 방향성을 찾아주는 등 문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윤숙자 대표는 “한국의 고조리서들을 재현하고 보존해 한국식문화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누군가가 꼭 해야하는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책을 통해 변하지 않은 옛 선조들의 식문화와 전통음식들을 살펴보고 후대에 전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2006년부터 ‘고(古)조리서 속의 한국전통음식 원형발굴 및 재현작업’의 일환으로 1400년대 ‘식료찬료’, 1500년대 ‘수운잡방’, 1600년대 ‘요록’과 ‘도문대작’, 1700년대 ‘증보산림경제’, 1800년대 ‘규합총서’, ‘동국세시기’, 1900년대 ‘조선요리제법’까지 총 아홉권의 고조리서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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