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20% 돌파 2위 기록
풀무원,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20% 돌파 2위 기록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0.06.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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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의 노엣지피자 5종. 사진=풀무원식품 제공
풀무원식품의 노엣지피자 5종. 사진=풀무원식품 제공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올해 1분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점유율 20.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본격 진출한 풀무원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판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2018년 1분기부터 하향곡선을 그렸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풀무원이 진출한 19년 4분기부터 터닝포인트를 맞고 다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8년 1분기 261억 원을 기록 후 여섯 분기 연속 하락, 19년 3분기에는 약 60% 감소한 164억 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풀무원이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한 19년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했다. 2020년 1분기는 248억 원을 기록해 2분기 만에 51% 성장했다.

업계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2018년 1분기부터 역성장한 것은 냉동피자가 피자 전문점 대비 저렴한 장점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지만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이라는 제품의 낮은 품질 때문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급락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풀무원은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이라는 두 가지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했다. 그 결과 피자 ‘엣지’ 끝까지 토핑을 풍부하게 덮을 수 있는 공정을 처음으로 도입해 ‘노엣지 피자’ 3종과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공정으로 ‘크러스트 피자’ 2종을 출시했다.

냉동피자 품질을 크게 끌어올린 덕분에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판을 돌파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 원으로 잡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와 긍정적인 고객 피드백에 따라 목표 매출액을 300억 원으로 수정했다.

박성재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냉동밥&스낵CM(Category Manager)은 “국내 냉동피자는 몇 년 동안 딱딱한 도우, 빈약한 토핑 등의 단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었다. 풀무원은 해외 선진기술 도입과 연구개발 등으로 수준을 끌어올린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불만족 포인트를 채워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냉동피자 제품을 통해 이 시장이 다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서치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최근 급성장해 2018년 982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2019년 들어 27% 감소한 715억 원을 기록했다. 날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냉동피자만 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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