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소비패턴 파악해 맞춤형 가공식품 개발해야”
“농식품 소비패턴 파악해 맞춤형 가공식품 개발해야”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11.04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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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식품가공산업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정읍시 농식품가공산업 발전방향 토론회’를 마친 뒤 주제 발표자들과 토론회 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술 박사·前식약처 규격과장,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대표, 신동화 신동화식품연구소 소장, 이완옥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형희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이사장, 김영수 전북대 식품공학과 교수, 송춘호 전북대 식품유통과 교수, 장기조 ㈜두둑한행복 대표이사. 사진=이동은 기자
‘정읍시 농식품가공산업 발전방향 토론회’를 마친 뒤 주제 발표자들과 토론회 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술 박사·前식약처 규격과장,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대표, 신동화 신동화식품연구소 소장, 이완옥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형희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이사장, 임장옥 금계식품 대표이사, 김영수 전북대 식품공학과 교수, 송춘호 전북대 식품유통과 교수, 장기조 ㈜두둑한행복 대표이사. 사진=이동은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농식품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농식품 가공산업 종사자들과 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농산물 가공식품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읍시청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4일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정읍시 농식품가공산업 발전방향 토론회’와 ‘정읍시 우수상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식품 생산·제조·가공·유통 업체 관계자와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농식품 가공산업이야말로 농업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읍의 농업과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업인 여러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농식품 개발과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상생,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박형희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이사장(본지 발행인)이 좌장을 맡았으며 1부 주제 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신동화 신동화식품연구소 소장의 ‘정읍시 1차 생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방향 사례’ △김동술 박사· 前식약처 규격과장의 ‘식품공장의 위생관리와 관련법규 해석’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대표의 ‘농축임산물 상품의 홍보 및 판매전략’ 순으로 이어졌다.

신동화 소장은 정읍시의 식품산업현황을 살펴보고 고구마, 늙은호박 등 정읍시의 1차 생산 산물 중 유망제품의 기업화 품목과 수단을 설명했다. 또한 최종 제품의 판매 방법을 비교하고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마케팅 전략은 외식업계 진출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술 박사는 식품 안전관리 정책과 행정처분, 식품 영업허가 관련 법규를 설명하고 식약처 특별점검 대비 사전 체크 리스트, 식품공전을 기반으로 한 식품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최낙삼 대표는 농식품의 홍보 및 판매전략의 핵심을 관계를 맺는 데 있다고 밝히며 상품, 가격, 판촉, 사람, 포장, 프로세스, 보이는 것 등 관계를 만드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2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완옥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영수 전북대 교수, 송춘호 전북대 식품유통과 교수, 장기조 ㈜두둑한행복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김영수 교수는 최근 식품소비패턴의 변화를 설명하고 식품산업이 이를 파악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춘호 교수는 정읍을 친환경 농식품 생산지로 이미지화하고 소비자에게 정읍산 농산물로 만든 식품에 대한 가치와 스토리를 적극 어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기조 대표는 산지의 최대 소비처인 외식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외식업과 농업의 상생방안으로 외식산업협동조합을 통한 직거래 및 계약재배, 소규모 외식단체와 마을단위 계약재배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완옥 소장은 정읍시 농식품 가공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2021년 푸드플랜 수립 시 식품·외식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재배 품목 중 우수한 품목들을 특화작목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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